대우주시대/행성과우주 B-GOLDKING 2019. 12. 27. 23:53
오늘은 화성에 국경을 최초로 선포한 미국의 놀라운 패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양계 제2의 지구라 불리는 화성은 태양으로부터 네 번째 행성으로 태양계의 지구형 행성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데요. 지름은 지구의 절반 남짓한 6792㎞이며 질량은 지구의 11%에 표면 중력은 지구의 38%에 불과하죠. 화성은 다른 행성과 마찬가지로 분화된 천체인데요. 외관은 인력의 작용으로 공 모양이 되었고, 내부에서는 열로 말미암아 암석이 움직이면서 밀도에 따라 다른 암석층으로 분리되었죠. 그 결과 무거운 물질은 가라앉아 핵이 되고 가벼운 광물은 솟아올라 맨틀과 지각이 된 것이죠. 40억 년 전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던 화성의 환경은 예전이 훨씬 더 나았다고 하죠. 사막 지형도 아니었고 대기의 양도 지금보다 많았고요...
대우주시대/행성과우주 B-GOLDKING 2019. 12. 27. 18:04
외계 생명체를 향한 인류의 그리움 혹은 갈망은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이어져 왔죠. 특히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 우주는 무한하고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가 사는 곳도 수없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지요. 1960년대 이르러서는 미국 코넬대가 외계 생명체의 전파 탐색 프로젝트인 ‘오즈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과학자 프랭크 드레이크가 외계 지적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계산한 '드레이크 방정식'을 내놓게 되는데요. 정말 획기적인 산출 방식이었죠. 그는 은하 내 별의 숫자에 행성 존재 확률과 생명 탄생 확률, 진화 가능성 등등을 곱해 산출해 우리 은하계가 탄생한 이래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 별은 약 4,000개에 이른다고 밝혔으니까요. 또한 드레이크 박사는 당시 그린뱅크 천문대의 구경 26m 전파 망원경을 사용해..
대우주시대/행성과우주 B-GOLDKING 2019. 12. 26. 21:10
다이아몬드로 가득한 행성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우주에는 표면이 다이아몬드로 덮인 일명 '다이아몬드 행성'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측해왔지만, 그런 행성이 실제로 존재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었죠. 그런데 지구에서 40광년 정도 떨어진 별 '55캔 크리(게자리)'의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 '55캔크리e'의 표면이 물과 흑연이 아니라 흑연과 다이아몬드로 덮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져 놀라움을 주고 있죠. 영국 캐번디시연구소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가 '55캔 크리e'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스피처 망원경으로 75시간 동안 관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행성의 표면 온도는 무려 1,000-2,700°C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죠. 이처럼 '다이아몬드' 행성이 낮..
대우주시대/행성과우주 B-GOLDKING 2019. 12. 26. 13:37
대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비'가 내리는 지구는 어쩌면 축복받은 행성이지요. 하지만 '비'가 꼭 지구에만 내리는 것은 아니죠. 예를 들어 섭씨 500도에 육박하는 금성에서도 '비'는 내리니까요. 하지만 금성은 대기가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되어 있어 고농도의 강한 산성비가 내려 지옥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지구와 매우 다르죠. 그런데 이런 금성은 명함도 못 내밀 행성이 하나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2005년 발견된 이 행성은 'HD 189733b'라고 불리는데요. 지구로부터 약 63광년 떨어진 곳에 있죠. 또한 2013년에는 영국 엑시터 대학 과학자들이 허블 우주망원경의 분광 사진기를 이용해 외부 행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색깔을 밝혀내는 데 성공하는데요. 놀랍게도 'HD 1..
대우주시대/행성과우주 B-GOLDKING 2019. 12. 25. 21:01
우주의 불로초? 상추가 화성에서 쓰일 우주식량이 된 결정적 이유 지구에서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려면 지구와 화성의 궤도로 인한 특별한 기회의 창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행성들의 간격이 작게는 5천460만km에서 많게는 4억km나 떨어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로 해서 화성 탐사 우주선을 보내려면 지구와 화성이 나란히 배열되는 특별한 우주의 창이 열리는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발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아 올 때도 또 다른 우주의 창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귀환해야 하죠. 하지만 이렇게 거리를 단축해도 지구에서 화성으로 가는 데에만도 꼬박 9개월이나 걸리는데요. 어렵게 화성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들이 다시 지구로 귀환하려면 그곳에서 적어도 1년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화성..
대우주시대/행성과우주 B-GOLDKING 2019. 12. 25. 08:55
2009년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지닌 외계 행성을 찾을 목적으로 NASA가 제작해 우주 공간에 쏘아 올린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과 행성 후보군은 총 4696개인데요. 여기서 행성으로 확정된 2326개 가운데 약 50개는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으로 분류가 되었다고 하죠. 또한 지구와 크기가 흡사한 행성만 해도 30개나 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에 발견된 219개 행성 후보군 중 10개의 행성은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고 항성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도 적절해서 액체 상태의 물과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른바 ‘골디락스 존’에 이들 행성이 속하면서 이주 가능한 지구가 더 늘어나게 되었죠. 그렇다면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에서 실제로 이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