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초 잠수함을 외계에 보내는 나사의 수준

나사는 카시니 탐사선을 통해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의 얼음층 아래에서 열수성 활동을 보여주는 해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또 다른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는 액체 메탄 바다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는 실로 놀라운 결과였죠.

그래서 나사는 토성의 달 타이탄을 어떻게 탐험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최근 나사는 중대발표를 통해 SF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놀라운 계획을 공개하게 되지요. 그것은 바로 타이탄에 잠수함을 직접 보내는 것인데요. 정말 발상이 놀랍더군요.

이처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잠수 탐사를 보낼 수 있는 이유는 타이탄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은 없지만, 메탄으로 된 방대한 호수와 강 그리고 바다로 이루어졌기 때문인데요.

나사는 이 비밀스러운 액체 내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알기 위해 잠수함을 띄울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지요. 또한 나사가 타이탄에 잠수함을 보내게 된다면 타이탄 북쪽에 위치한 '크라켄 메어'가 될 것인데요. 이 바다의 크기가 미국 오대호의 크기와 맞먹는 가장 큰 바다라고 하네요.

이처럼 나사는 그동안 카시니 우주선 관측을 통해 타이탄을 관찰해 왔지만, 실제로 탐사선을 바다에 보내지는 못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카시니에서 발사된 호이겐스 탐사선이 바다가 아닌 지상에 착륙해 버린 것도 잠수함 탐사선을 타이탄에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돼버린 것이지요.

나사는 그렇게 사상 최초로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배나 잠수함을 띄울 계획을 세우며 애니메이션 영상까지 공개했는데요. 나사의 계획대로 잠수함이 타이탄 바다 크라켄에 도착하면 바다 아래에서 물질을 수집하고 분석하게 된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런 분석을 통해 타이탄의 탄화수소 환경을 연구하고 유기 화합물이 우리의 태양계에서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되는 것이죠. 더군다나 타이탄은 절연 역할을 하는 대기가 존재하고 액체가 풍부하기 때문에 미생물 서식 가능성도 높아 잠수함 계획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죠.

또한 장시간 바닷속에서 잠수함을 운영하려면 화성 큐리오시티 탐사선에 탑재한 것처럼 방사선 알갱이 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방사성동위원소 발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나사가 2040년까지 태양계 탐험 계획을 세우고 타이탄에 잠수함을 보낸다는 입장을 표명한 만큼 실화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토성의 엔셀라두스와 타이탄 외에 태양계에서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은 목성 위성 유로파와 가니메데, 칼리스토, 그리고 해왕성 위성 등이 있는데요. 과연 나사의 중대발표 계획대로 잠수함을 나머지 행성에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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