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실사 세계 최초 관측 공개

오늘 세계 과학사 최초로 실제 관측에 성공한 실제 블랙홀의 사진입니다.

얼마전 전세계 천문학 연구진들이 참여한 사건지평선망원경 연구진이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죠.

이번 블랙홀 관측에 성공한 사건지평선망원경은 연구진이 블랙홀 영상을 포착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해 구축한 지구 크기의 거대한 가상 망원경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구 크기의 거대한 망원경을 탄생 시킨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과 동아시아우주전파관측망(EAVN)도 참여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 성과 관련 기자회견은 전 세계 동시에서 이뤄졌는데요. 

벨기에 브뤼셀, 덴마크 링비, 칠레 산티아고,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미국 워싱턴 DC 등지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관측된 세계 최초 블랙홀은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부에 존재하는 'M87' 중앙 블랙홀입니다.

알다시피 그동안 블랙홀은 학술적으로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관측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즉 블랙홀이라는 이름처럼 우린 흔히 검은 구멍을 상상했고, 빛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직접 볼 수도 없었던 것이죠.

때문에 그간의 블랙홀 이미지는 여러 이론을 바탕으로 상상화 된 예측 모델이미지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구진들은 여러 번의 관측자료 보정과 영상화 작업을 통해 고리 형태 구조와 중심부 어두운 지역, 즉 블랙홀 그림자를 발견해 블랙홀을 실체화 하는데 성공한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 블랙홀과 함께 관측한 M87 사건지평선은 약 400억㎞에 걸쳐 드리워진 블랙홀 그림자보다 2.5배가량 더 작다는 것을 밝혀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 연구 결과를 미국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 특별판에 6편의 논문으로 발표했죠. 그럼 이번 연구를 지휘한 사건지평선망원경 과학이사회 위원장인 네덜란드 래드버드 대 하이노 팔크 교수의 말을 들어 보시죠.

"만약 블랙홀이 밝게 빛나는 가스로 이뤄진 원반 형태의 지역에 담겨 있다면, 그림자 같은 어두운 지역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현상은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예상한 바지만, 우리가 이전에는 전혀 직접 보지 못한 것이었다"

다음은 이번 프로젝트 총괄 단장인 미국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셰퍼드 도엘레만 박사의 말입니다. 

"우리는 인류에게 최초로 블랙홀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이 결과는 천문학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발견이다."

"200명이 넘는 과학자 협력으로 이뤄진 이례적인 성과다"

이처럼 전 세계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관측에 성공한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약 5천5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 질량이 무려 태양의 65억 배에 이른다고 하죠. 하지만 너무나도 멀리 있기에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은 블랙홀이니 안심하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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